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천년여우 여우비 (문단 편집) === 전개 === 그날 저녁, 요요 부대가 마침내 UFO를 완성한 걸 확인한 여우비는 요요부대가 떠나는 대로 여태껏 요요부대가 군사기지로 썼던 지하에 수영장과 놀이터를 만들겠다며 상상만으로도 즐거워하지만, 그래도 요요들의 고향 페로나별이 모든 만물이 살아있다는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며 요요들이 고향 회상을 하면서 행성 전통 춤을[* 참고로 이때 흘러나오는 BGM은 [[모래시계(드라마)|모래시계]]의 그 유명한 BGM [[백학#s-2]]이다.] 추자 이에 어울려준다. 이에 요요들은 같이 살면서 정이 든 여우비도 고향에 데려가기로 결정하고 마침내 밤이 되자 UFO를 출발 시키지만... 말썽요가 실수로 레버 하나를 부수는 바람에 UFO의 엔진이 망가져버리며 추락해 비탈길로 미끄러지고 만다. 이때 충격에 UFO 내부에서 튕겨져 나간 여우비는 간신히 지붕을 붙잡고 위로 올라가 부엉이로 변신하고, 장식으로 달려있던 줄을 길게 뽑아 나무에 묶어 UFO를 절벽으로 떨어지기 직전에 멈추게 해 요요 부대를 구출해내지만 그 충격으로 튕겨나가 절벽 밑으로 떨어지고 만다.[* 당연히 UFO가 떨어지면서 난 소리가 산 밑까지 고스란히 들린지라 수양관 아이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UFO를 겨우 빠져나온 요요부대는 이 사태가 말썽요가 저지른 짓이란 걸 알게되어 고향으로 돌아갈 기회를 좌절시킨 책임을 물으며 야단치지만, 억울해진 말썽요는[* 사실 비단 말썽요의 잘못은 아니고 부실공사였는지 말썽요의 자리 레버가 망가진 게 원인이었다. 그래서 자기딴에 억지로라도 레버를 당겨서 에너지를 전송하려 했지만 수습하려 할수록 더 망한지라...] 억하심정에 부대를 탈영해버리고 만다. 그사이 절벽 밑으로 떨어졌지만 낙엽더미 덕분에 무사했던 여우비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려던 중, 한 암컷 반달곰이 한 곳을 유심히 지켜보는 걸 보이고 관심을 보이다가 보름달 밤마다 나타나는 푸른빛의 신비한 호수를 발견하게 된다. 여우비는 시리도록 차디차지만 알수없는 이끌림에 끌려 호수로 들어가려 했으나, 구릉영혼의 제지로 정신을 차리고 푸른 호수의 정체가 영혼들의 세계 '카나바'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걸 알게 된다. 마침 비가 내리면서 카나바의 입구도 사라졌기에 여우비는 구릉영혼을 비가리개 삼아 들고가면서 새끼를 잃고 그 영혼이 카나바에서 나오기만 기다리던 반달곰의 사연과 구미호가 인간이 되려면 영혼을 훔쳐야한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여우비는 인간들에게 깊은 흥미를 느끼지 못한 터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다. 다음 날, 요요부대는 가출한 말썽요를 찾기 위해 여우비의 후각에 의지해서 말썽요의 발자취를 추적하는데, 마침 말썽요의 투정을 들어주고 보낸 어제의 그 반달곰을 만나면서 여우비가 말썽요에 대해 물은 결과, 말썽요가 산 아래 수양관으로 들어갔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된다.[* 이 때 아이들은 말썽요를 두고 [[카피바라]]와 비슷하게 생겼다며 정체를 추론하고 있었는데, 종이가 말썽요에게 쇠붙이를 먹이면서 데리고 있게 된다.] 이에 밤이 되자 여우비와 요요부대는 수양관 천장을 통해 잠입해서 말썽요를 빼오려고 하는데, 우여곡절 끝에 여자아이들의 숙박실을 찾아내 종이가 안고 있던 말썽요를 찾은 것까지는 좋았지만, 여우비가 요요들이 내려준 줄에 의지해 말썽요를 빼내려고 했을 때 여전히 삐져있던 말썽요는 돌아가길 거부하고 종이를 붙잡고 뻗딩기면서 의도치 않게 힘씨름을 벌이게 된다. 이 상황에서 하필 요요 부대가 제일 무서워하는 쥐들이 요요 부대를 급습하는 바람에 여우비는 천장에서 떨어져버리고 이 소란에 아이들이 전부 깨어나 버리지만, 여우비가 종이로 둔갑해서 말썽요의 입을 틀어막은 덕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게 된다. 이후 여우비는 종이로 둔갑한 채로 수양관을 빠져나오려 했지만, 마침 일어나 있었던 지난 번의 그 소년에게 빠져나가려던 걸 들키고 만다. 그나마 소년이 자신을 계속 종이로 착각한 덕에 얼떨결에 종이의 곰인형을 받게되고, 이후 뒷마당에서 소년이 어머니를 여읜 후 아버지의 주폭에 시달려 외롭게 살아왔다는 속사정을 듣고서 개그맨이 되고싶다는 소년의 개그에 웃어주다가, 괜히 쪽팔려져서 개그친 걸 비밀로 해달라는 소년의 비밀을 지켜주기로 약속한다. 직후 요요부대가 빠져나가는 소리에 소년이 정신이 팔린 동안, 여우비는 여태 갖고 있었던 드림캐처를 벤치에 두고 가는 것으로 소년에게 돌려주고, 다시 산으로 돌아가서 여전히 카나바에서 새끼의 영혼을 기다리던 반달곰에게 곰인형을 선물하며 위로한다. 어쨌든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기에, 다음 날 요요 부대는 말썽요를 빼내올 다른 계획을 세우지만 외계인인 요요 부대는 함부로 세상에 모습을 보일 수는 없었던지라 별 달리 좋은 수를 내지 못했는데, 이에 여우비는 자신이 수양관에 들어가 말썽요를 빼내오겠다 제안한다. 곧바로 미모의 성인 여성으로 둔갑해서 수양관에 들어가 강 선생의 환심을 사고서 일이 바빠 아이를 잠시 맡기고 싶다는 명분을 대고, 소녀의 모습으로 수양관에 정식으로 들어가게 된다. 다만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갑툭튀해서 끼어든데다 세상 물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이방인 같은 존재였기에 처음 시선은 달갑지 않게 여겨졌지만, 여우비는 기계체조를 힘든 기색없이 수십번을 멋지게 해내면서 아이들과 빠르게 친해지고, 특히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줬던 그 소년 '''황금이'''와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된다. 이런 자신을 황금이를 짝사랑하던 공주희가 시기하며 견제해오던 중에 정체를 들킬 뻔하기도 했지만, 공주희가 아이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던지라 별탈없이 넘어갔으며, 이렇게 말썽요를 되찾아 오겠다는 계획은 뒷전으로 둔채 여우비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즐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